한인 유권자 지지 부탁…베트남계 스티븐 맥 판사 후보
LA카운티 수피리얼 법원 판사 후보자로 등록한 베트남계 후보가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베트남 난민 가정 출신의 ‘스티븐 맥(Steven Mac.사진)’ LA카운티검찰청 검사는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LA카운티 선거에 LA카운티수피리얼 법원 판사 135번 후보로 출마한다. UC버클리와 UCLA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ROTC 출신으로, 20년째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법대 졸업후 육군법무단(JAG)에 합류해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과 사회에 기여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정 법률 고문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LA카운티 검찰청에서 중범죄 케이스를 담당해왔다. 맥 후보는 이민자 가정 자녀들과 육군 신임 장교들의 멘토링, 비영리재단 ‘티치데모크라시(Teach Democracy)’, ‘프로젝트 리드(Project LEAD)’를 통한 교육 활동 등에 참여하며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맥 후보는 법률 분야 경험과 사회에 대한 헌신을 이어가기 위해 판사직에 출마했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한표를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스티븐 맥 판사 후보 베트남계 LA카운티 수피리얼법원